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감지네 샘와이즈 (문단 편집) === 이후 === 사실상 인생의 승리자. 폐허가 된 [[샤이어(가운데땅)|샤이어]]를 복원하고, 짝사랑했던 사람과 결혼해 예쁜 마누라와 자식들을 얻고 49년 동안 7번이나 샤이어 시장직을 연임한다. 이후 샤이어력 1482년에 부인이 사망하자 그 해 9월 22일 장녀 엘라노르에게 '레드 북'을 건네주고 [[절대반지]]를 소유했던 인물 중 가장 마지막까지 [[가운데땅]]에 남아있다가 세월이 많이 흐른 뒤에 프로도를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이 겹쳐 반지의 운반자 자격으로 회색 항구에서 [[발리노르]]로 건너갔다.[* 사실 그의 영혼에도 그가 반지를 맡기 위해 목에 걸고 있는 동안 반지가 그의 영혼에 남긴 흉터가 있을 수 있단 것도 있다.] 프로도 대신 잠시 맡아둔 정도에 불과하긴 했지만, '''절대반지를 거의 스스로의 의지로 포기'''한 두 번째 인물이다. 첫 번째 인물은 그 유명한 [[골목쟁이네 빌보]]. 다만 [[톰 봄바딜]]이 있기는 한데, 이쪽은 잠깐 만져보고 돌려줬다는 건 둘째치고 애초에 종족이나 정체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[[맥거핀|정상적인 등장인물이 아니라는]] 의혹까지 있을 정도니 동급 취급하기엔 무리가 있다. 애초에 유혹을 처음부터 느끼지 못하면 포기하고 자시고가 없기도 하고. 그리고 갈라드리엘, 간달프도 자신이 그럴 수 없을 거라고 확신하고 손조차 대지 않은 걸 본다면 더욱 대단하다. 빌보만 해도 반지를 얻고 나서 바로 약효가 들었던 걸 보면 포기할 때도 참으로 대단하다고밖에 볼 수 없다.[* 빌보는 포기할 때 조금이지만 간달프의 압박을 받았다.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자의로 포기하기도 했고, 게다가 프로도나 샘과 달리 장기간 반지에 접촉했으며 자주 사용했기에 두 사람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. 비슷한 처지의 인물들끼리 비교를 한다면, 빌보/골룸, 샘/이실두르로 봐야한다. 반면 샘과 달리 이실두르는 결과적으로 반지를 포기하지는 못했지만, 운명의 산의 불길 앞에서 절대반지의 최후의 발악을 이겨내는 건 어느 누가됐건 불가능하다고 하니 예외로 두고, 방금 전까지 사우론이 사용하고 있었으므로 반지의 힘이 가장 강력했던 시절인데도 운명의 산까지 기꺼이 파괴의지를 불태우며 반지를 들고 간 시점에서 이실두르와 샘이 반지에 대해서는 비슷한 수준의 저항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봐야 한다. 초인이라 할 수 있는 두네다인, 그 중에서도 당대의 정점이었으며 사우론을 눈알귀신으로 만들어버린 영웅 이실두르가 샘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호빗이 반지에 얼마나 큰 저항력을 가졌는지, 그리고 샘이 얼마나 강한 정신력을 가졌는지가 짐작되는 부분이다.] 다만 거의라고 한 것은 원작에선 샘이 반지를 프로도에게 돌려주려고 할 때 갑자기 샘이 멈칫하더니 "나리를 위해서 잠깐만 제가 더 운반해도 되겠느냐"라는 걱정스런 말에 프로도가 반지의 영향으로 이성을 잃고 욕을 하면서 우격다짐으로 반지를 빼앗아버렸다. 샘은 저항하지 않았고 프로도도 이성이 돌아오자 용서를 빌었다. 어떻게 보면 반지가 샘의 충성심마저 이용해먹으려 한 것일지도 모르는 일이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